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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의 신비 [아누이야기] 7. 아누와 초과학혁명 > 상온핵융합과 공간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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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나무 댓글 0건 조회 11,407회 작성일 16-09-19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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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핵융합과 공간에너지 


아누와 우주의 여러 현상에 대한 플라즈모이드 가설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별도의 책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 플라즈모이드 현상과 관련하여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한 가지 중요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플라즈모이드 현상이 상온핵융합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열쇠가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상온핵융합은 핵융합 반응이 상온에서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핵융합 반응은 21세기 꿈의 에너지원으로서 연구되고 있는데, 기존의 이론에 따르면 핵융합 반응은 어마어마한 초고온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저온에서 핵융합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혁명적인 에너지원의 개발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1989년에 스탠리 폰즈와 마틴 플레이슈만이라는 두 사람이 상온핵융합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하여 과학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들의 발표내용대로라면 꿈의 에너지 시대가 도래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과학이론 체계가 무너지는 것을 의미했으니 사람들이 흥분할 만도 했습니다. 곧 추인 실험에 성공했다는 다른 학자들의 발표가 잇달았고, 미국 정부도 처음에는 이들의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사태가 반전되어, 상온핵융합은 공식적으로 부인되고 폰즈와 플레이슈만은 대학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 소란은 해프닝으로 끝이 나고, 상온핵융합은 하나의 비웃음거리로 전락하여 마치 미치광이 과학의 대명사처럼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상온핵융합은 불가능한 것이었을까요? 지금도 세상에는 상온핵융합의 가능성을 신뢰하거나 직접 연구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며, 매년 국제회의까지 개최되고 있습니다. 한편, 과거에 루이 케르브랑과 폰 헤르첼레 등 몇몇 사람이 동물이나 식물의 체내에서 일어나는 원소변환 현상을 연구한 적이 있는데,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상온핵융합 현상을 뒷받침하는 결과가 됩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상온핵융합을 실험하던 중에 플라즈모이드에 의한 현상이라고 추측되는 자료들이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은 마쓰모또가 1995년 제5회 상온핵융합 국제회의에서 발표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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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핵융합 실험에 나타난 플라즈모이드 링 마크(제5회 상온핵융합 국제회의, 1995)]




마치 공이나 고리 모양의 물체가 지나간 흔적 같은 것이 남아 있습니다. 또 다음은 상온핵융합 실험 중에 금 전극 표면에 마치 화산을 닮은 듯한 구조물이 생겨난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분석 결과 금이 아닌 다른 원소들이 검출되어 원소변환 현상이 일어났음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이런 괴상망측한 구조물을 만들어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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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전극의 전자현미경 사진(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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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모리가 실험한 금 전극의 전자현미경 사진(1995)]




아래의 전극 역시 어떤 공 모양의 것, 아마도 일종의 플라즈모이드가 지나간 자국이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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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극 표면 위에 나타난 플라즈모이드 마크]




구전도 자동차나 건물 등에 이와 비슷한 상처를 남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온핵융합이나 플라즈모이드는 과잉으로 발생되는 에너지와 관련되는데, 이 에너지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것은 곧 상온핵융합이 기존의 핵반응과는 메커니즘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전도 어디서 그 에너지를 공급받는지 수수께끼로 남아있는데, 구전 그 자체가 이 미지의 에너지를 끌어내는 장치로 작용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결론만 이야기한다면 이 미지의 에너지는 우리 주위를 감싸고 있는 공간으로부터 온다고 생각됩니다. 즉, 공간은 텅 비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담고 있는 에너지의 무한한 바다, 그 자체입니다. 과학자들도 이제 공간이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그 무엇이라는데 동조를 하기 시작했으며, 다만 문제는 과연 우리가 그 에너지를 꺼내어 쓸 수 있는가, 그렇지 못한가에 달려 있습니다. 플라즈모이드와 구전은 바로 그 공간 구조에 어떤 변형을 일으켜 하위 차원의 공간으로 에너지를 끌어내리는 펌프와 같습니다. 아누 역시 상위 차원의 에너지를 끌어내는 차원간의 통로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과거 원자모델이 만들어질 당시부터 어떻게 전자가 에너지를 잃지 않고 원자핵의 주위를 계속 돌 수 있는지 큰 수수께끼였는데, 양자역학 나름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런 의문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원자나 전자가 모두 일종의 영구기관, 즉 플라즈모이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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